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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결과 발표

이환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0 12:00

수정 2020.09.20 12:00

[파이낸셜뉴스]
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주요 수상작
상장 참가자 직업(아이디어) 직업개요
최우수상 김도우 외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 1인 크리에이터의 개인PR, 광고기획, 마케팅 등 광고관련 전반업무를 수행함으로써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
우수상 조은결 외 실버 리부터 이미 농촌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1,2차 산업종사자 중고령자들이 케어팜을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 농촌경제활성화와 고령자 일자리 창출에 기여
우수상 김민엽 적정기술 리빙랩 전문가 특정지역의 생활공간을 설정하고 공공-민간-시민간의 협력을 통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도록 중간자 역할 수행
(한국고용정보원 )


한국고용정보원은 고용정보원 사이트와 워크넷을 통해 '제1회 대한민국 신직업·미래직업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공모전은 우리 사회 혁식을 견인하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 수렴을 위해 마련됐다. 7월부터 8월까지 한 달간 진행된 공모에는 총 147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주제적합성, 독창성, 완성도, 구체성, 활용성(실행가능성) 등을 평가해 최우수상을 비롯해 총 10건을 선정했다.

공모전의 최우수상은 ‘크리에이터 광고 관리사’가 선정됐다. 평가위원들은 1인 미디어 시대로 인해 많은 개인 크리에이터가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데이터분석, 마케팅 기획, 스토리텔링 능력 등에 기반해 크리에이터의 홍보와 수익 활동을 지원하는 해당 직업의 구체성, 활용성을 높이 평가했다.

우수상은 중고령자들이 농촌에서 케어팜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버 리부터', 지역사회 문제를 공공·민간·시민협력을 통해 해결토록 지원하는 '적정기술 리빙랩 전문가'가 선정됐다.

이 밖에 '유투버 평판관리전문가', 농산물 온라인 판매사업자' 등도 장려상에 선정됐다.


나영돈 원장은 “다양한 신직업, 미래직업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앞장 서온 한국고용정보원은 앞으로도 현장에 대한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직업을 상세히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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