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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역화폐로 자영업자 매출 증대 효과 분명"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0 12:53

수정 2020.09.20 13:04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이재명 경기도지사 /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연일 지역화폐 효용론을 놓고 "효과가 크다"며 한국재정학회의 연구결과를 부정하며 효과가 있다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지역화폐가 고용증대 효과나 국가소비총량증대 효과는 없을 수 있지만 주된 목표인 유통재벌에서 중소자영업자로 소비 이전 효과는 분명하다"고 주장했다.

이 지사는 "지역화페를 포함한 모든 정책의 효과는 복합적인데 여러 효과 중 특정 효과가 없다는 것이 모든 효과가 없다는 것이 될 수 없다"면서 "재정학회는 '고용효과(가 없다)'만 언급했지 '아무 효과없다'거나 예산낭비라고 하지 않았다"고 적었다.


그는 "머리카락이 없어도 사람이고 자동차 바퀴 하나 없어졌다고 자동차가 없어졌다고 말하지 않는다"며 "(지역화폐 효과 논란에 대해) 합리적인 재정학회의 연구와 불합리안 조세연 연구를 동일시하며 저와 정부를 이간질하고 싸움붙이는 것 같아 당황스럽다"고 했다.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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