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베트남 코로나 사태 이후 6개월만에 국제선 운항 재개

김관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0 14:56

수정 2020.09.20 14:56

비엣젯항공 제공 /사진=뉴스1
비엣젯항공 제공 /사진=뉴스1


[파이낸셜뉴스] 베트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국제선 운항을 재개했다. 코로나 19가 아시아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3월 이후 6개월 만이다.

20일 베트남통신(VNA)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19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도쿄로 출발하는 베트남항공 VN310편이 60여명의 승객을 태우고 전날 운항을 시작했다. 이 항공기는 일본에서 근무중이거나 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베트남 지역 사람들과 일본인 등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탑승객들은 탑승 3일전 발급된 코로나 19 음성확인서 등을 제출한 뒤 비행기에 탑승했으며 해당 항공기 승무원들은 베트남에 돌아와서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격리 조치된다.

베트남항공은 오는 25일 하노이 발 도쿄행 항공기를, 30일에는 호찌민 발 도쿄행 항공기를 띄운다.
베트남 저비용 항공사 비엣젯도 오는 29일부터 한국과 대만으로 가는 국제서 운항을 재개할 예정이다.

이슈픽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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