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파주시 (가칭)문산중앙도서관 건립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파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공공도서관 건립지원 공모사업에 지원해 문산중앙도서관 건립비로 40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비는 연간 20억원씩 2년간 2022년까지 지원될 예정이다. 1년차 국비 지원 20억원은 8월 시의회에 제출된 정부예산안에 반영됐다. 국비 27억원이 투입되는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 건립 사업비 8억5000만원도 반영됐다.
문산중앙도서관은 연면적 5000㎡, 대지면적 1만1535㎡의 거점도서관으로 국비 40억 원, 시비 154억원 등 194억원을 들여 2023년 개관될 예정이다. 개관 후에는 파주시 북부지역 분관들을 총괄하는 거점도서관 역할을 하고 파주시 북부주민에게 다양한 문화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광탄도서관 복합문화공간은 연면적 2080㎡, 대지면적 1630㎡의 분관으로 국비 27억원 시비 48억원 등 7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개관 예정이다. 광탄도서관은 현재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며 올해 말 착공한다.
파주시는 문산중앙도서관은 현재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를 이행 중이며 오는 23일 도서관 건립 자문위원회를 열어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이용자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초 도시관리계획 변경절차 완료 후 설계공모와 도서관 명칭 공모를 시행해 시민이 애정을 가질 수 있는 도서관을 건립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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