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중소기업

하우저, 쿠팡 가구부문 로켓배송 대행 맡아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1 14:54

수정 2020.09.21 14:54

[파이낸셜뉴스] 가구전문 물류 스타트업 하우저는 쿠팡에서 시작하는 가구부문 로켓배송 서비스 '로켓설치'의 대행을 맡아 시작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로켓설치는 쿠팡에서 오후 2시 이전에 주문하면 TV,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가전은 물론 침대, 소파, 식탁 등 가구까지 다른 로켓상품처럼 구매 후 다음날 바로 받아 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하우저는 부동산 정보 플랫폼 직방이 프롭테크 관련 유망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설립한 벤처캐피털(VC) '브리즈인베스트먼트'가 첫 투자한 회사이다.
2016년 설립 이후 올해 초까지 누적으로 약 1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가구에 특화된 물류 소프트웨어(SaaS)와 가구 전문 시공인력을 갖추고 보관, 배송, 설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500여개 고객사의 15만여개 가구 품목을 다루고 있으며,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포함해 전국에 11개의 물류센터를 구축, 운영 중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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