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일반경제

산업기술시험원-KAI, 항공우주분야 업무 협력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5:28

수정 2020.09.22 15:28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22일 경상남도 사천시 KAI 우주센터에서 양사를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L 제공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원장과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사장이 22일 경상남도 사천시 KAI 우주센터에서 양사를 대표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TL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한국판 뉴스페이스(New Space) 시대 준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22일 체결했다. 뉴스페이스는 국가가 아닌 민간 기업들이 우주개발을 주도하는 시대를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항공우주분야 연구개발 및 시험평가 상호협력 △관련 세미나, 교육, 인력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KTL은 KAI와 함께 항공우주산업 기술에 대한 그간 노하우와 첨단장비를 활용해 우주환경·극한 전자기 시험기술 및 부품 국산화 연구개발 등 항공우주산업 인프라 마련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항공우주기업들의 연구개발 일정 단축과 시험평가 비용 절감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동희 KTL 원장은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접목해 항공우주산업과 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다.
KTL의 54년간 축적된 역량을 투입해 국내 항공우주분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기술개발과 국산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