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소하리공장, 23일부터 전 라인 정상가동한다

최종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6:10

수정 2020.09.22 16:17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사진=뉴시스
기아자동차 광명 소하리공장/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지난 16일부터 가동이 중단된 기아자동차의 광명 소하리공장이 23일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한다.

22일 기아차에 따르면 소하리2공장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3일부터는 모든 소하리공장 생산 라인이 정상 가동된다.

소하리공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지난 16일 일부 가동 중단 사태를 겪었고, 17일부터 가동을 전면 중단했다. 1공장은 검사 받은 직원들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이날부터 가동이 재개됐지만 2공장은 아직 가동을 중단한 상태였다.
소하리공장은 카니발, 스팅어, K9, 스토닉 등 주력 차종을 생산하는 기아차의 핵심 사업장이다.


지난 19일까지 소하리공장 직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는 11명이며, 가족 등을 포함하면 총 18명이다.
다만 이후 확진자는 더 이상 발생하지 않고 있으며, 검사를 받은 직원들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cjk@fnnews.com 최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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