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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고덕·오산세교2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자 공모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2 18:29

수정 2020.09.22 18:31

평택고덕과 오산세교2 지구에 최소 10년 임대 거주가 가능한 공공지원 민간임대 2078가구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평택고덕, 오산세교2 2개 부지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건설을 위한 사업자 공모를 오는 24일 공고하고, 사업 참가의향서를 10월 6~7일 접수한다고 22일 밝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품질 좋은 주택에서 10년간 안심하고 살 수 있는데다 주변 시세에 비해 낮은 임대료(일반주택은 시세의 95% 이하, 청년주택은 시세의 85% 이하)가 장점이다.

무주택자에 우선 공급되며 청년·신혼부부 특별공급으로 일정비율(20%) 이상이 배정돼 공공성이 한층 강화된 민간임대주택이다.

평택고덕 A-56 BL 총 6만8783㎡ 부지에는 전용면적 60㎡ 이하의 공동주택 1499가구가 공급된다.



해당 부지는 고덕국제화지구 남측으로 평택제천고속도로가 접하고 있으며, 대상지 남측 1㎞ 이내에 평택고덕 요금소가 위치해 접근성이 양호하다.


오산세교2 A-17 BL 총 3만3778㎡ 부지에는 전용면적 60~85㎡ 이하의 공동주택 579가구가 공급된다. 경부고속도로 오산 요금소로의 접근이 편리하고, 북측에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북오산 요금소가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오산역이 도보 20분으로 이용가능하다.


LH는 참가의향서를 제출한 사업자에 한해 오는 11월 25일 사업계획서를 제출받아 12월 중 심사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