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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석문산단 골프장 플라밍고CC '첫 삽'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3 15:44

수정 2020.09.23 15:44

총 13만3467㎡터에 대중제 골프장 30홀·클럽하우스, 관리동 조성
23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기공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행사에 초청된 내외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23일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 기공식에서 김홍장 당진시장 등 행사에 초청된 내외빈들이 시삽을 하고 있다.
[파이낸셜뉴스 당진=김원준 기자] 충남 당진시는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조성예정인 당진 플라밍고 컨트리클럽이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당진 플라밍고CC는 지난해 당진시와 라미드그룹이 협약을 맺고 조성하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골프장이다. 총 2000억원을 투입해 13만3467㎡규모의 터에 대중제 골프장 30홀과 클럽하우스, 관리동 등을 만든다.

라미드그룹은 여성골퍼 및 바쁜 직장인들의 출근 전, 퇴근 후 6홀, 12홀 라운딩을 즐길 수 있도록 골프장을 다양한 수요에 맞춰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완공목표는 내년 12월이다.


김홍장 당진시장은 “기업과 행정이 서로 간의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그린 뉴딜을 중심으로 한 당진형 뉴딜을 지역 내 기업들과 함께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발전 방안의 하나로 당진시는 이달 4일 라미드그룹을 포함, 지역 내 골프장 업체들과 친환경 골프장 관리협약을 맺었다.
화학농약 비료의 사용량을 줄여 담수호 수질을 개선하고 골프장 환경보전 및 골프장 이용객의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