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파랑·하양' 당색도 확정
당색의 기본은 '빨강'이지만, 파랑과 하양은 보조로 사용한다.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구도에서 탈피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포용력 있는 정당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국민의힘 측 설명이다.
국민의힘은 당초 빨강·파랑·노랑을 당색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반대 의견을 반영해 노랑을 빼고 하양을 집어넣었다.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당색 결정과 관련 "국민들의 다양성을 보여주기 위해 세 가지로 썼다"며 "국민들의 의식구조가 굉장히 다양화되고 심화되고 있다. 20대도 다 똑같지 않고 30대도 그렇다. 그런 다양성을 담은 것"이라고 말했다.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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