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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공단,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

정상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5 16:45

수정 2020.09.25 16:45

LG이노텍 등 31개기업, 에너지 절약 약속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협약식'에서 협약기업 대표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오른쪽)이 25일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린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협약식'에서 협약기업 대표로 박영수 LG이노텍 안전환경담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공단 제공

[파이낸셜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은 2020년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 협약식을 25일 개최했다.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 시범사업'은 올해 처음 추진된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을 중심으로 에너지원단위 개선 목표를 협약하고, 이행실적을 평가해 우수사업장을 인증하는 제도다.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열인 이날 행사에는 LG이노텍이 협약 참여 31개 기업(45개 사업장)을 대표해 양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LG이노텍 등 31개 기업은 에너지효율 향상 및 에너지원단위 개선에 노력하고, 국가 에너지이용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자발적 에너지효율목표제는 기존의 규제 중심의 에너지·온실가스 감축 정책에서 탈피해 산업체의 현실을 반영하는 자발적 제도를 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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