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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슈 온(溫)택트 ‘볼룬티어 투게더’ 사회공헌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09:01

수정 2020.09.28 09:01

한국로슈 온(溫)택트 ‘볼룬티어 투게더’ 사회공헌

[파이낸셜뉴스] 한국로슈는 임직원 및 가족 참여형 사내봉사 프로그램인 ’볼룬티어 투게더(Volunteer Together)’를 통해 건강 온열팩 및 메시지 카드 등으로 구성된 희망 손길 나눔 키트를 적십자사와 서울특별시립 서울노인복지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작년부터 시작된 ‘볼룬티어 투게더’는 임직원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사내 봉사활동 프로그램이다. 정해진 목표를 달성하면 환자의 문화예술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한국로슈의 대표 사회공헌활동 ‘힐링 투게더(Healing Together)’에 후원금을 더해 더 많은 환자에게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봉사활동은 지속하되 봉사 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구성했다. 한부모 가정 및 여성 청소년 취약계층(적십자사)과 저소득층 노인(서울노인복지센터)이 따뜻한 일상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 온열팩, 마스크 등을 기부 물품으로 선정했다.

한국로슈 임직원들은 추석 연휴 동안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기부 물품을 만들고 각자 완성한 기부 물품의 사진이나 제작하는 모습을 조직 내부에 마련된 플랫폼에 올릴 예정이다.
이후 이 사진들에 임직원들이 보내준 ‘좋아요’와 응원 메시지의 총합이 1000건을 돌파하면 회사 차원에서 내년도 힐링 투게더에 1000만원을 추가로 기부하게 된다.


한국로슈 닉 호리지 대표이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책임감 있는 기업 시민으로서 우리 주변의 소외 이웃을 돕는 일을 지속하고자, 비대면으로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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