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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예재단 마인크래프트 ‘신비한 동물시계’ 오픈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10:38

수정 2020.09.28 10:38

안양문화예술재단 마인크래프트 게임 ‘2020 신비한 동물시계’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안양문화예술재단 마인크래프트 게임 ‘2020 신비한 동물시계’ 포스터. 사진제공=안양문화예술재단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안양문화예술재단은 28일 마인크래프트 게임에서 평촌아트홀을 배경으로 삼은 2020 ‘신비한 동물시계’를 정식 오픈했다.

‘신비한 동물시계’는 전통과 혁신이 만난 가상 문화예술 체험프로그램으로, 평촌하늘섬의 고장난 동물시계를 고치기 위해 모험을 떠나는 게임이다. 자격루, 첨성대, 옛 장터, 사찰 등 열 하나의 가상공간에서 미션을 수행하고 12지신 중 11마리 동물을 찾으면 상상의 동물인 용이 되살아나며 천상의 동물시계가 살아나는 이야기이다.

전통연희 전수자로 구성된 놀플러스가 창작한 프로그램인 만큼 탐험과정에서 풍물패 소리, 만석중놀이, 산대놀이, 아름다운 국악 등 온라인에서 새로운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마인크래프트 건축과 시스템은 하이시타팀(HI SITA TEAM)이 구성하고,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기어이가 협력하면서 문화예술 향유와 교육에 새로운 차원을 소개한다.

‘신비한 동물시계’는 컴퓨터 PC게임으로만 참여 가능하며, 마인크래프트 게임 사용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이나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평촌아트홀과 새롭게 구성된 야외공연장은 향후 언택트 시대 국악 예술가의 온라인 공연 플랫폼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현재 스마트 도시 안양 조형물, 놀플러스의 전통연희 공연 장면과 스냅샷을 찍으면 기프티콘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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