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로운 디자인이 미스터리한 극 전개와 맞물리며 연일 화제
SBS 드라마 ‘앨리스’에 등장한 목걸이가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SF 장르에 걸맞게 회를 거듭할수록 긴장감을 더하고 있는 앨리스는 연일 파죽지세의 인기몰이로 시청률 1위를 기록 중이다.
다소 난해한 개념인 평행세계를 다루고 있음에도 설득력 있는 전개와 주인공이 시간여행을 할 수밖에 없는 분명한 동기를 제시하며 시청자들의 이해와 공감을 얻고 있다.
지난 9, 10회 방영분에서는 타임슬립의 키 아이템으로 목걸이가 등장했다. 시간여행 중 책상 위에 놓인 목걸이를 유심히 보던 태이가 책상 위 데스크탑 전원을 켜자 바탕화면에 진겸과 태이가 함께 찍은 사진이 나타난다.
이어 현실로 돌아온 씬에서 태이는 진겸에게 생일 선물로 목걸이를 받는다. 태이는 시간여행 중 진겸에게 생일선물로 받은 목걸이와 사진 속 미래에서 착용하고 있는 목걸이가 일치함을 발견한다.
9, 10회 내내 윤태이의 목에 걸린 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유발한 목걸이는 메트로시티 주얼리 컬렉션 ‘라 로사 비앙카(LA ROSA BIANCA)’ 네크리스다. 장미 꽃잎이 겹겹이 포개어져 있는 듯한 입체적 디자인이 윤태이 특유의 우아함과 조화를 이루며 앨리스의 키아이템 역할을 했다.
라 로사 비앙카 네크리스는 메트로시티를 상징하는 시그니처 플라워, 화이트 로즈를 의미한다. 빛, 순수, 고결을 상징하는 화이트 로즈를 형상화했다. 특히 풍성한 꽃잎의 생생함을 표현하기 위해 폴리싱을 더한 섬세함이 돋보인다.
메트로시티 관계자는 “라 로사 비앙카 네크리스는 앨리스 9, 10회 방송 직후 ‘윤태이 목걸이’로 불리며 문의가 쇄도하는 중”이라며 “신비로운 디자인이 미스터리한 극의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지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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