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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제5호스팩, 엠에프엠코리아 합병 주주총회 내달 10일로 연기

이진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9.28 18:09

수정 2020.09.28 18:09

[파이낸셜뉴스]신한제5호스팩이 이달 29일로 예정돼 있던 엠에프엠코리아와의 스팩합병상장을 위한 주주총회를 오는 11월 10일로 연기한다고 28일 밝혔다.

엠에프엠코리아 관계자는 “주주명부 확인 후 주주 대상 IR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은 상황 속 코로나19 등 대외 IR 활동이 적극적으로 진행되기 어려웠다”며 “특수한 상황임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 이해도 증진을 위해 물리적 시간을 확보하고자 합병 주주총회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또 “합병 주주총회까지 기간이 연장된 만큼 성공적인 스팩합병을 위해 적극적인 IR, PR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증시 활황 및 공모주 시장 과열에 따라 상대적으로 저조한 관심을 받던 스팩합병상장은 최근 엑스게이트(IBK제14호스팩), 안지오랩(NH스팩13호) 등이 철회신고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스팩합병상장은 다시 안정성 높은 투자처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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