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카카오 에듀테크 계열사 야나두는 홈트레이닝 시장에 진출한다. 첫 작품으로 게이미피케이션 운동 콘텐츠와 사이클을 연동한 홈트레이닝 서비스 '야핏 사이클'을 선보였다.
29일 야나두에 따르면 '야핏 사이클'은 게임하듯 즐겁게 운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이클과 전용 애플리케이션(앱)에 기본 프로필을 설정하면, 나에게 맞는 운동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된다. 페달을 밟기 시작하면 라이딩하는 속도·저항에 따라 앱 속 가상 캐릭터가 움직이며 다양한 가상 라이딩을 즐기게 된다.
라이딩 모드는 Δ사이클 전문강사의 강의에 맞게 타는 '트레이닝 모드' Δ친구들과 레이싱 게임하듯 순위경쟁도 하면서 운동할 수 있는 '레이싱 모드' Δ나의 기록을 갱신하며 미션을 수행하는 '라이딩 모드' 등 3가지로 구성돼있다. 특히 라이딩을 마치면 나의 운동내역이 자동으로 기록되어 운동 현황과 변화과정을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다.
무엇보다 야핏 사이클은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운동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금전적 보상 기반의 '마일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사이클 앱에 접속해 출석한 횟수, 라이딩한 거리 등에 따라 월 최대 2만 마일리지까지 적립된다. 마일리지는 앱 내 스토어에서 Δ스타벅스 상품권 Δ영화관람권 Δ백화점 상품권 등으로 교환할 수 있다.
야나두 김민철 공동대표는 "야핏 사이클은 포기없이 지속하는 운동시스템을 위해 야나두 동기부여연구소가 3년간 연구한 결과를 반영했다"며 "매일 10분씩 짧게 운동해도 지속적으로 보상이 따르는 방식이다. 운동해서 건강해지고, 현금도 쌓이니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야나두 김정수 공동대표는 "야나두 피트니스는 홈트레이닝 제품을 구입한다기보다 전문 피트니스 센터를 집에 만든다는 개념으로 구상한 서비스다"라며 "야나두의 최대 강점인 무한 동기부여 시스템을 통해 운동이 습관이 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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