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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2 16:45

수정 2020.10.02 16:45

클리노믹스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통과

[파이낸셜뉴스] 아미코젠 관계사 클리노믹스가 지난 9월25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코스닥 입성에 한걸음 다가섰다.

2일 클리노믹스에 따르면 대신증권을 주간사로 정해 상장을 준비해왔다. 지난 6월 2개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등급을 획득해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지난달 25일 열린 코스닥 상장위원회에서 상장예비심사를 승인받았다. 클리노믹스는 오는 11월 중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유전체 분석기업인 클리노믹스는 유전체 기반 질병 진단과 예방, 모니터링 기술을 제공하는 울산과학기술원(UNIST) 벤처 1호 기업이다.
지난해 상장 전 기업공개(Pre IPO)에 나서 225억원 상당 투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주요사업은 유전자 분석을 통한 암의 조기진단, 정밀의료, 모니터링과 같은 액체 생검, 소비자 직접 의뢰 유전자 분석 검사 등이다.


클리노믹스는 지난 4월 헝가리 정부와 400만 달러 규모 코로나19 진단 키트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자체 코로나19 감염 관련 유전체 검사 제품 개발도 추진 중이다.
클리노믹스는 이번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함에 따라 성공적인 코스닥 시장 진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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