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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안양시민축제 키워드, 우선멈 ‘춤’

강근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6 02:17

수정 2020.10.06 02:17

2020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2020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 포스터. 사진제공=안양시

【파이낸셜뉴스 안양=강근주 기자】 올해 안양시민축제는 코로나19 감염을 막기 위해 온라인상에서 진행된다. 테마는 우선멈 ‘춤’(이하 우선멈춤)이다. 우선멈춤은 우선 하던 것을 멈추고(사회적 거리두기) 회복과 치유를 위해 희망을 춤추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5일 “온라인 비대면으로 처음 시도되는 이번 안양시민축제를 통해 시민은 코로나19로 인한 심신의 피로를 덜어내고, 세계적 안무가 라이킴과 함께 안양의 브랜드 가치를 대내외에 높이는 계기도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안양시는 올해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을 별도 개-폐막식 없이 10월과 11월 두 달 동안 온라인상에서 진행한다. 시민은 이 기간에 안양시와 안양문화예술재단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공식 SNS 채널에 공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우선멈춤은 축제 슬로건인 ‘안양을 춤추게 하라’를 표방하고, 안양 출신 세계적 안무가 ‘리아킴’과 함께하는 테마 영상이 5일 공개되면서 축제 서막을 알렸다.

코로나를 이겨내는 시민 일상생활을 담은 영상공모전(9월25일∼10월30일)이 진행되는가 하면, 축제 테마곡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축제 SONG 공모전’이(10월20∼11월20일) 펼쳐질 예정이다.

비대면으로 춤을 배워보는 ‘온라인 댄스 워크숍’은 10월 중으로 예고됐다. 코로나19 극복을 응원하고 해시태그를 통해 경품 혜택도 받을 수 있는 SNS 이벤트가 11월11일까지 열린다.
특히 다시 춤추는 안양을 응원하는 SNS 댄스 챌린지는 11월2일부터 만날 수 있다.

온라인으로 처음 개최되는 안양시민축제 ‘우선멈춤’은 이밖에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만남을 준비했다.
우선멈춤 주요 일정 및 프로그램 등 관련 사항은 안양문화예술재단 누리집과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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