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는 6일(한국시간) 지난 시즌을 끝으로 파리 생제르맹(PSG·프랑스)과 계약이 만료된 카바니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2007년 팔레르모(이탈리아)를 통해 유럽 경력을 시작한 카바니는 나폴리(이탈리아)를 거쳐 2013년부터 PSG 유니폼을 입었다.
유럽 무대에서 통산 556경기에 출전해 341골을 터뜨렸다.
2008년부터 우루과이 국가대표로 뛰며 A매치 116경기를 소화했다. 50골을 기록했다. 2010 남아공월드컵 16강전에서 한국과 상대한 경험이 있다.
카바니는 "맨유는 가장 훌륭한 클럽 중 하나"라며 "영광이다. 어서 뛰고 싶다"고 했다.
공교롭게 맨유와 PSG는 2020~2021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한 조에 편성됐다. 오는 21일 조별리그 첫 대결에서 카바니가 친정팀을 상대로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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