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송애진 기자 =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등 24개 시민사회단체는 '홈플러스 폐점 매각저지 대전공동행동'을 발족하고 홈플러스 둔산점과 탄방점 폐점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MBK가 둔산점과 탄방점을 폐점하고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 규탄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둔산점, 탄방점 매각과 폐점은 지역경제에 타격을 줄 뿐 아니라 800명이 일자리를 잃는다"며 "코로나19 위기에도 불구하고, 매출 이익을 내고 있는 매장을 폐점하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둔산점과 탄방점이 허물어지고 수천억 원 규모의 부동산 투기가 일어나면 대전시민들의 교통불편은 물론 조망권, 학교부족, 집값 하락까지 일어날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뒤 대전공동행동의 이름으로 대전시에 공개질의서를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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