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민병철 교수, 미래창의융합형 '포스트 코로나 창업' 강좌 진행

안태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7 15:08

수정 2020.10.07 15:09

한양대학교, 산학연계 우수강좌 사례 발표
구글코리아, KT 등 글로벌 기업과 연계 형식
[파이낸셜뉴스]
한양대학교 제공.
한양대학교 제공.
한양대학교 미래창의융합교육을 위한 산학연계 우수강좌 사례로 민병철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창업(Business Creativity)’ 강좌가 발표됐다.

‘국민 영어선생님’으로 널리 알려진 민 교수는 건국대학교 정교수를 거쳐 한양대학교 전 특훈교수로 현재 강단에 서고 있다. 민 교수는 악플의 사회적 폐해를 경계하는 ‘선플운동’을 창안·주도하는 등 활발한 사회활동도 펼치고 있다
한양대 '산업밀착형 문제해결방식수업(IC-PBL)'은 지역사회나 기업현장의 문제를 직접 수업과정에서 함께 해결해가는 수업방식으로 학생들이 기업활동에 도움이 되는 문제해결기획서를 작성하고 기업현장을 방문해 제안발표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이 수업 중 산학 연계 우수강좌로 민병철교수의 '포스트코로나창업' 강좌와 임규건·차경진 교수의 '데이터기반디자인씽킹' 강좌, 이상욱 교수의 '철학기반융합 IC-PBL' 강좌가 우수사례로 발표됐다.

영어 원어강의로 진행된 민병철 교수의 ‘포스트코로나 창업강좌’는 팬데믹비대면 ‘디지털뉴노멀시대’에 부응키 위한 솔루션 강의다. 강의는 학생들이 글로벌 기업들과 연계해 ‘디지털뉴딜’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댐, 인공지능(AI) 등을 활용을 권장해, 창업과 취업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구글코리아, KT, CJ푸드빌 등 글로벌 기업들과 연계해 창업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해당 기업의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발표했다.

2019년 가을학기에 민 교수의 강의를 수강한 김기범군은 "KT로부터 창업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창업을 하고, 현재 Pretzel 이라는 교환학생 커뮤니티 앱을 개발했다. 이 강좌를 통해 배운 핵심 지식과 인맥을 통해서 가능했다"며 수업의 실용성을 높게 평가했다.


임규건·차경진 교수의 ‘데이터기반디자인씽킹‘ 강좌는 학생들이 LG전자에서 요구하는 과제요청을 해결에 필요한 이론과 프로세스, 툴 활용법을 익히고 전문가특강, 협업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문제해결 프로토타입을 개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Business Creativity' 강좌를 개발해 강의해온 민병철 교수는 "디지털 뉴딜 정책의 가장 중요한 자원은 창의적인 청년 인재들이다"라며 "학생들이 자신만의 독창적인 창업 제안서를 작성하고, 글로벌 기업의 전문가 자문을 받아 사업계획서를 발표하는 수업으로 디지털 취업, 창업 환경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창의적 청년인재양성에 목표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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