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국토교통부가 추진하고 있는 3기 신도시 ‘남양주 왕숙지구’에 대한 광역교통개선대책(안)에 지하철 9호선 경기 하남 미사강변도시 연장안이 포함됐다.
이에 따라 상위계획 반영, 타당성 통과, 재원 확보 등 관련 절차가 본격화되면서 9호선 미사 연장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된다.
8일 하남시에 따르면 미사 연장안이 포함된 남양주 왕숙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안)은 올해 확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지하철 9호선 연장 관련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를 기획재정부에 신청한 것도 통보받았다.
그동안 하남시는 서울시장면담(2019년 1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 면담(5월), ‘도시철도 9호선 업무협력 MOU(강동구·하남시·남양주시·LH)’ 체결 등 지하철 9호선 연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
지하철 9호선 미사 연장은 ‘2016년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포함됐으나 서울시 구간(고덕강일1~강일)이 상위계획에 확정되지 않아 추진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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