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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크레마, 근기능 개선 효과 관련 임상 생명윤리위원회 승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08 09:44

수정 2020.10.08 09:44

[파이낸셜뉴스] 코스닥 상장사 네오크레마는 유청단백가수분해물의 근 기능 개선 효과에 인체 적용시험을 계획하고 있으며, 중앙대학교병원 생명윤리위원회(IRB)로부터 인체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인체 적용시험은 최근 의학계에서 주목을 받는 근 감소증(Sacopenia)에 대한 예방 및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이다. 근 감소증이란 노화가 진행되면서 골격근량이 줄어들고 기능이 떨어진다. 원인은 부족한 신체활동, 단백질 동화 호르몬의 변화, 만성질환, 염증, 인슐린 저항, 영향 불균형 등 다양하다.
국내 노인성 근 감소증의 60대 이상 유병률은 10% 이상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라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네오크레마 측은 "현재 근 감소증의 치료법으로 단백질 보충제, 근육 단백질 분해 억제제, 항염증제 등이 제시되고 있으나, 뚜렷한 치료약이 없다"며 "노인성 근 감소증 및 근육 위축 관련 질환 예방에 관한 건강기능식품 또한 개발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번 임상시험에 적용되는 유청단백가수분해물은 유청단백을 효소가수분해한 제품으로 단백질 소재로는 국내 최초 생명윤리위원회 승인을 받았으며, 임상시험을 통해 과학적인 기능성 입증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dschoi@fnnews.com 최두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