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과 12일 두 차례 스페셜 매치
"결과만 생각하면 시야가 좁은 지도자" 과정에 중점
벤투 감독은 8일 오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김학범호와의 두 경기에 대한 계획은 처음부터 바뀐 적이 없다. 선수와 감독이라면 이기고 싶은 게 당연하다. 당장 오늘 경기를 해도 이기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오로지 결과만 놓고 생각한다면 시야가 좁은 지도자다.
벤투호와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세 이하(U-23)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두 차례 친선경기를 갖는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이 맞대결을 치르는 건 애틀랜타 올림픽을 앞뒀던 1996년 4월 이후 24년 만이다. 당시엔 A대표팀이 2-1로 승리했다.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지만, 벤투 감독은 김학범호가 상대가 아닌 식구라고 강조했다.
이번 벤투호에는 김학범호에서 넘어 온 세 명의 선수가 있다. 바로 원두재, 이동경(이상 울산), 이동준(부산)이 주인공이다.
벤투 감독은 "짧은 시간 밖에 함께 하지 못했다. 소집 전까지 리그 경기가 있어 어제 본 게 전부다. 하지만 세 명은 평소 소속팀에서 활약을 꾸준히 지켜봤다. 그들의 재능은 충분히 안다. 아직 함께할 시간이 있기 때문에 계속 지켜볼 예정"이라고 했다.
경기 전날 여느 A매치와 같이 20분 공개 후 전면 비공개로 훈련을 진행한 것에 대해선 "지금까지 우리가 해온 방식"이라며 특별한 의미는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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