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이상준 "수백만원짜리 'GD 운동화' 소유…모두 합하면 5천만원" 깜짝

뉴스1

입력 2020.10.09 13:44

수정 2020.10.09 13:44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 방송화면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개그맨 이상준의 집 소개와 함께 남다른 취미 생활을 공개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이상준의 집을 찾아갔다.

홍현희는 "친정 온 것 같다"고 이상준 집 방문에 앞서 설렘을 드러냈다. 이상준의 집에 도착한 그는 이상준의 소개팅을 힘들게 주선했다며 "우리에게 왜 왔냐고 말하면 서운하다. 우리가 힘들게 소개팅을 주선했고, 선배님 결혼시키려는 마음으로 왔다"며 "머리부터 발끝까지 꾸며줄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상준은 "여기서 그냥 청바지만 입으면 되는거 아니냐"라고 말했고, 그런 이상준을 향해 제이쓴은 한숨을 내쉬며 "형 티셔츠에 악몽이라고 쓰여 있어요, 악몽"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준의 집을 구경하던 홍현희 제이쓴 부부는 성인잡지를 발견했다. 홍현희는 "아, 나 처음 봤어, 말로만 들었는데"라고 말하며 잡지를 들춰보았고, 제이쓴은 “이런 건 군대에서 졸업해야 한다"고 짓궂게 놀렸다. 이상준은 "안 본다"라며 극구 부인했다.

이어 운동화로 가득 차 있는 또 다른 방을 발견했다. 이상준은 "(운동화 수집이) 내 유일한 취미"라고 밝혔다.

제이쓴은 수집된 운동화 중 하나를 들어보였다. 깜짝 놀란 이상준은 "신어보면 안돼, 신으면 절대 안된다"라고 말하며 제이쓴을 만류했다.

제이쓴이 집어든 신발은 지드래곤이 직접 디자인한 N사(나이키)의 제품으로 리셀가가 약 500만원에 달하는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제이쓴은 이상준에게 "이 방에서 가장 비싼 신발이 뭐냐"고 물었다.

이에 이상준은 한 운동화를 들어 보이며 "3개월 전에 가격을 확인해보니 700만원이었다"고 답했다.

이상준은 "그런데 난 1000만원을 줘도 안 판다"며 "전 세계에 몇 개 없다"라고 자신있게 말해 홍현희와 제이쓴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홍현희는 이상준에게 "이 방에 있는 신발들의 가격을 합치면 얼마냐"고 질문했다.

곰곰이 생각하던 이상준은 "계산은 정확하게 안 해봤지만, 대략 4000만~5000만원 정도 나올 것 같다"고 답했고, 홍현희는 "재벌이네"라고 반응했다.


홍현희는 또 "선배님이 결혼하고 나서 첫날밤까지 잘 보냈는데, 일어나보니 이 방이 다 털려 있는 것 아니냐"라고 농담을 해 다시 한번 모두가 웃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