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드르 1-0 제압
우루과이, 칠레에 2-1 승리…파라과이는 페루와 2-2 무승부
아르헨티나는 9일(한국시간)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알베르토 J. 아르만두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카타르월드컵 남미예선 1차전에서 에콰도르를 1-0으로 꺾었다.
남미예선은 지난 3월 열릴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10월에서야 시작됐다.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칠레, 파라과이, 우루과이, 콜롬비아, 페루, 브라질, 베네수엘라,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이 참가하는 남미예선은 내년 3월29일까지 풀리그로 18차전까지 진행된다.
상위 4팀이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5위 팀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아르헨티나의 승리를 이끈 건 '축구의 신' 메시였다.
앞서 2006년부터 2018년까지 4차례 월드컵 본선에서 고배를 마셨던 메시는 대표팀 은퇴 번복 등 우여곡절 끝에 축구화 끈을 다시 매고 마지막 월드컵 도전에 나섰다.
메시는 이날 전반 13분 루카스 오캄포스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키커로 나서 왼발 슛으로 성공했다.
우루과이는 공방전 끝에 칠레에 2-1로 승리했다.
전반 39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후반 9분 알렉시스 산체스가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승부는 후반 추가시간 막시 고메스의 결승골이 터지며 우루과이의 승리로 끝났다.
다른 남미예선에선 파라과이와 페루와 2-2로 비기며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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