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종목▶
[파이낸셜뉴스]신한금융투자는 9일 LG전자에 대해 내년 수익성의 핵심변수는 전장부품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8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했다.
LG전자의 3·4분기 영업이익은 9395억원으로 예상했다.
박형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IT 세트 제품군(가전, TV, 스마트폰)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충격 상황에서도 재택 활동의 필수소비재로 인식되며 견조한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며 “당초 수요 회복 국면에서 우려됐던 제조사들 간의 경쟁강도 심화 동향도 아직은 포착되지 않는다”고 진단했다. 이어 “대형 가전의 경쟁력이 돋보인다”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4·4분기 실적은 3·4분기 대비는 감소하지만 예년 동기와 비교하면 크게 개선될 전망”이라며 “선제적인 재고 관리와 세트 산업 내 경쟁강도 완화로 매년 부각됐던 연말 마케팅 비용이 크게 늘지 않을 가능성을 주목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021년 이익 개선에 가장 크게 기여할 사업은 전장부품”며 “2021년 흑자전환에 성공할 경우 손익개선 규모는 4000억원에 달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