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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말 정식 출시
[파이낸셜뉴스]LG전자가 이달 말까지 탈모 고민에 대한 사연을 보낸 고객 100명에게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무상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고객은 LG 프라엘 메디헤어 이벤트 페이지에 접속해 사연을 응모하면 된다. LG전자는 다음 달 중 유튜브 인기 채널의 라이브 방송을 통해 최종 선정된 사연을 소개할 예정이다.
LG전자는 탈모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위한 사전 마케팅을 진행한 후, 이달 말 LG 프라엘 메디헤어를 정식 출시한다.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헬멧 형태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다.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용 레이저 조사기 3등급에 해당하는 의료기기 허가를, 美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가정용 의료기기 수준의 Class II 인가를 각각 받았다
이 제품은 ‘저출력 레이저 치료(LLLT)’ 방식을 활용한다. 레이저(146개)와 LED(104개)를 포함한 총 250개 광원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모발 뿌리를 둘러싼 모낭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해 모발의 성장을 돕는다고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머리카락 밀도가 감소하는 안드로겐성 탈모의 진행도 늦춰준다.
LG전자는 정수리, 머리 앞부분 등 탈모가 주로 발생하는 부위에 광원을 집중 배치했다. 특히 △두피용 미용기(출원번호: 10-2017-0143301) △두피 케어용 광 출력기기(출원번호: 10-2019-0047475) △두피 케어용 광 출력기기 및 그의 제어 방법(출원번호: 10-2019-0087254) 등 특허 출원한 독자 개발 광원 기술은 관리가 필요한 부위에 빛이 골고루 도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대기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상무)는 “LG 프라엘 메디헤어는 고객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탈모 치료용 의료기기”라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신제품의 효능과 안전성을 적극 알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eo1@fnnews.com 김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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