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BBC에 따르면 스콧 모리슨 총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국, 일본, 뉴질랜드 및 일부 태평양 섬 국가들과 여행 재개를 놓고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모리슨 총리는 한국, 일본 및 일부 태평양 국가와 여행 재개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머리스 페인 외무장관은 싱가포르에서 관련 회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코로나19 사태에서 "호주와 이 나라들은 같은 수준의 성공을 거둔 소수 국가 중 하나"라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유럽은 이번 대상에서 빠졌다. 사이먼 버밍엄 호주 관광장관은 미국이나 유럽 같은 고위험 지역으로의 여행은 내년 말까지도 이뤄질 가능성이 낮다고 경고한 바 있다. 호주는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2만7263명, 사망자는 898명이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