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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감] 인천시 작년 개인사업자 폐업률 12%로 전국 1위

한갑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2 15:27

수정 2020.10.12 15:27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가 지난해 전국에서 개인사업자 폐업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수도권에서 폐업률도 가장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인천 연수을, 기획재정위원회)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지역별 개인사업자 폐업률’ 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폐업률은 서울 10.9%, 경기 11.5%, 인천 12.2%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인천 지역 폐업률은 12%로, 2019년 전체 폐업률인 10.8%보다 높았으며, 전국에서도 가장 폐업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은 10.1%를 기록했고, 전체 17개 시·도 중 14번째로 폐업률이 높았다.


정일영 의원은 “인천 지역의 소상공인·영세자영업자는 전국에서 가장 어려운 상황이며, 세금납부의 기한연장·징수유예 등 세정지원 혜택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국세청 제공, 정일영 의원실 가공.
국세청 제공, 정일영 의원실 가공.

국세청 제공, 정일영 의원실 가공.
국세청 제공, 정일영 의원실 가공.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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