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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애·황신혜와 '3대 미녀스타' 허윤정 "이제 교수는 천직"

뉴시스

입력 2020.10.12 16:59

수정 2020.10.12 16:59

[서울=뉴시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217회 (사진=TV조선 제공:)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 제217회 (사진=TV조선 제공:) 2020.10.12.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1980년대 김희애, 황신혜와 '3대 미녀스타'로 꼽혔던 배우 허윤정이 TV조선 시사교양 프로그램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한다.

허윤정은 12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스타다큐 마이웨이' 217회에서 연극 무대와 대학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1983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합격한 허윤정은 드라마 '억새풀' '첫사랑'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백상예술대상 신인상, MBC 신인상 등을 거머쥐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아름다운 외모와 연기력을 겸비한 하이틴 스타로 명성을 날렸다.



싱글 라이프를 즐기며 TV와 연극 무대에서 관록 있는 연기를 펼쳐온 허윤정은 연기 공부에 대한 갈망으로 공부를 시작해 박사 학위까지 취득했다.

이제 10여 년 차를 베테랑 대학교수가 된 허윤정은 "'꼭 교수가 되어야겠다'라는 생각은 없었지만, 어떻게 학생들을 대하고 강의를 하느냐에 따라 아이들의 비전과 꿈, 이런 것들이 바뀌는 모습들을 봤을 때 '막중한 사명감을 가지고 하지 않으면 안 되겠구나..' 느꼈다"며 "이제는 교수 또한 천직으로 느껴진다"고 감회를 밝혔다.


한편, 연극제 참석 차 경남 통영에 간 허윤정은 근처 남해에 사는 절친한 선배 박원숙과 회동한다. 박원숙은 드라마 '한지붕 세가족으로, 허윤정은 드라마 '첫사랑'으로 한 분장실을 쓰며 친분을 쌓았다.


허윤정은 박원숙과 만난 자리에서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출연을 (원래는) 거절했었다"는 이유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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