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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하이픈, 데뷔 전 위버스 가입자 300만 돌파…글로벌 관심

뉴스1

입력 2020.10.13 08:31

수정 2020.10.13 08:31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 © 뉴스1
엔하이픈/사진=빌리프랩 © 뉴스1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연내 데뷔를 앞둔 신인 보이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글로벌 공식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Weverse) 가입자 수 300만 명을 달성하며 '글로벌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3일 빌리프랩에 따르면 엔하이픈의 위버스 커뮤니티는 지난 6월 엠넷 '아이랜드'(I-LAND) 방영 당시 운영되던 '아이랜드' 커뮤니티의 리뉴얼 방식으로 지난달 19일 개설됐다.

아이랜드 최종회(9월18일)에서 데뷔 멤버가 확정된 직후 누적 가입자 수 285만 명을 달성하며 화제를 모았고, 이후 한 달이 채 되지도 않아 25만 명이 추가로 가입, 12일 총 300만 명을 넘어섰다.

엔하이픈은 위버스를 포함한 각종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팬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있다. 엔하이픈은 지난달 19일 위버스 개설과 함께 멤버들이 직접 쓴 손글씨 편지로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으며, 이후에도 칭찬 릴레이와 일상 공유 등 다채로운 주제로 팬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엔하이픈은 데뷔 전부터 이례적인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글로벌 숏 비디오 플랫폼 틱톡에서는 개설 일주일 만에 팔로워 100만 명을 넘어섰고, 지난달 29일 엔하이픈 멤버들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팔로워 100만 달성, 지난 2일에는 인스타그램 팔로워 100만 명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엔하이픈 공식 트위터 팔로워 82만, 공식 유튜브 구독자 95만, 네이버 V라이브 팔로워 81만 등을 기록 중이다.


한편 엔하이픈은 최근 공식 팬클럽명 '엔진'(ENGENE)을 확정했다. 팬들이 응모한 약 6만7000 건의 후보작 가운데 엔하이픈이 직접 팬클럽명을 선정하며 남다른 팬 사랑을 드러냈다.
엔진은 팬들이 엔하이픈의 성장과 발전에 중요한 동력이 된다는 의미와, 엔하이픈과 팬들이 유전자(GENE)를 공유하며 함께 연결, 발견, 성장해 나간다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