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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셀트리온,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협약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4 16:16

수정 2020.10.14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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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가 14일 인천 남동대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길병원 제공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앞줄 왼쪽 네번째)과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가 14일 인천 남동대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길병원 제공


[파이낸셜뉴스] 가천대 길병원은 14일 인천 남동대로 가천대 뇌과학연구원에서 셀트리온과 '데이터-인공지능 기반 질환관리 서비스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인공지능 의료시스템을 도입한 가천대 길병원이 쌓아온 노하우와 셀트리온이 가진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해 의학적, 임상적 정보와 인공지능이 결합한 질환관리 서비스 기술 개발을 진행하기 위한 것이다.

양 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플랫폼 개발 및 임상연구 등에서 협력하게 된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양사가 상호 협력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국내 및 세계적 인공지능 질환관리 서비스가 한 단계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는 "셀트리온이 비전2030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에서 가천대 길병원의 관련 노하우가 결합돼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가천대 길병원 이태훈 의료원장, 김양우 병원장, 김우경 진료대외부원장, 박동균 헬스IT연구센터장, 셀트리온 기우성 대표이사, 제품개발부문 서진석 수석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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