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한국콘텐츠진흥원 CKL기업지원센터에서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2021년 입주기업을 공개모집 한다고 15일 밝혔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스타트업의 창의성과 아이디어가 발현될 수 있는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의 성장단계에 따른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모집 대상은 영화, 음악, 출판, 캐릭터,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문화재 등 문화산업 전반의 콘텐츠 스타트업이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가속화 되고 있는 비대면 시대로의 변화에 맞춰 새로운 콘텐츠 문화를 만들어갈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일 기준 설립 7년 이내의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에 따른 중소기업이어야 하고, 입주기업으로 선발 시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에 CKL기업지원센터로 본사 사무실을 이전할 수 있어야 한다.
CKL기업지원센터는 최대 31개 기업을 수용할 계획으로, 선발된 기업은 2021년 1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입주공간과 제작시설 인프라, 컨설팅, 홍보 등의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된다. 입주 기간의 경우 원한다면 심사를 통해 2022년 12월31일까지 1회 기간을 연장할 수도 있다.
입주기업에 선정되면 서울시 광화문에 위치한 CKL기업지원센터에서 연중 24시간 운영 가능한 독립 사무공간을 제공받고, 녹음실, 스튜디오 등 콘텐츠 제작과 실험에 필요한 창작시설 및 콘퍼런스 룸, 회의실 등 업무 인프라를 지원받을 수 있다.
입주 기간 중 상시 운영 되는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 컨설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법률, 회계, 특허, 저작권, 교육, 마케팅 등의 사업화 지원 뿐만 아니라, VC를 대상으로 IR을 통한 투자 유치의 기회도 제공 받을 수 있다.
모집 기간은 11월5일 오전 11시까지로, 한국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 하다. 1차 서면 평가에서 통과된 기업은 12월 초 발표 평가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입주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10월22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 CKL기업지원센터 9층 LED룸에서 설명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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