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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타임' 성시경 "코로나19로 데뷔 20주년 콘서트 못해"

뉴스1

입력 2020.10.15 13:19

수정 2020.10.15 13:19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 보이는 라디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성시경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콘서트를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은 가수 성시경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DJ 최화정은 성시경에게 요즘 공연을 잘 못하고 있지 않냐 물었고, 성시경은 "9년째 했던 축가 콘서트를 못하는 건 물론이고, 20주년 공연을 좀 크게 하려고 했는데 그것도 못하게 됐다"고 답했다.


성시경은 "나는 한 자리 띄워서 지그재그로 관객들이 앉아서 보는 콘서트는 못하겠더라. 서로 슬플 거 같다"며 "(언젠가) 백신이 나오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데뷔한 뒤 '내게 오는 길',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거리에서', '좋을텐데' 등의 곡을 발표해 독보적 음색을 가진 발라더로 인기를 끌었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