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영화제 포스터는 남쪽 바다와 접한 도시 부산에서 떠올릴 수 있는 풍경을 주된 배경으로, 산업화되거나 관광을 위해 개발된 해안의 모습이 아니라 자연적인 풍경과 특정인으로 규정할 수 없는 한 사람이 만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는 개개인의 삶이 영화가 되고, 그 영화를 통해서 다른 이의 삶의 곁에 다가가는 우리들의 보편적인 모습을 표현한 것이라고 협회는 설명했다.
이 포스터는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디자이너 나다은 씨의 작품이다. 나씨는 '개마고원'이라는 곡을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이기도 하다.
올해 부산독립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개막식과 폐막식 등 대부분의 부대행사를 취소하기로 했다.
하지만 프로그램 개편작업을 통해 내실을 다져 영화인과 관객들을 만나고자 준비 중이다.
더불어 메이드 인 부산 경쟁부분, 스펙트럼 부산, 로컬투로컬, 딥포커스, 포럼 등으로 구성된 올해 프로그램 일정은 부산독립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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