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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박희정 귀국 독주회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5 18:08

수정 2020.10.15 18:22

17일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
피아니스트 박희정 귀국 독주회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에서 활동 중인 피아니스트 박희정(사진)이 내한해 오는 17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리사이틀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박희정은 독일 슈투트가르트 국립음대 최고연주자 과정을 수료하고 오스트리아 첼리스트 크리스토프 스트라이드너 등 해외 유명 음악가들과의 협연으로 잠재력과 음악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 서울예고, 서울대 음대 등을 거치며 김재미, 최승혜, 김형배 등에게 배운 박희정은 폴란드 피아니스트 안제이 라투진스키를 사사했다.

이번 공연에서 박희정은 바흐-부조니의 '샤콘느 BWV 1004'와 모차르트 '피아노 소나타 제10번', 쇼팽 '피아노 소나타 제2번', 스크랴빈 '소나타 제2번' 등을 연주한다.

한편 박희정에 대해 독일 신문 '프라이에 프레세'는 "그녀의 영혼이 깃든 음악성과 유리 같이 빛나는 연주로 모든 비루투오소적인 모습을 표현했다"고 서술한 바 있으며, '프레세 그라이츠'는 "그녀의 연주는 아름다운 울림이 가득한 하모니, 그 울림을 살아 움직이게 만든다"고 호평한 바 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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