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자율주행 첨단기술 총출동'…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 개막(종합)

뉴시스

입력 2020.10.15 19:44

수정 2020.10.15 19:44

[성남=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개막한 15일 성남 판교제1 테크노밸리에서 브이컴퍼니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푸두봇(PuduBot)이 음식 배송을 시연하고 있다. 이 행사는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서 17일까지 각종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공동취재사진)2020.10.15. 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 박미소 기자 =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가 개막한 15일 성남 판교제1 테크노밸리에서 브이컴퍼니의 자율주행 배송로봇 푸두봇(PuduBot)이 음식 배송을 시연하고 있다. 이 행사는 판교 테크노밸리 일대에서 17일까지 각종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인다. (공동취재사진)2020.10.15.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자동차·드론·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4회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PAMS 2020)가 15일 막을 올렸다. 오는 17일까지 판교 제1·2 테크노밸리 일원에서 비대면 자율주행 기술이 접목된 다양한 로봇을 만나볼 수 있다.

판교역 3번 출구 광장 등 일대에서 이날부터 행사 마지막날까지 메인 콘텐츠로 자율주행 모빌리티 서비스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빙 로봇, 순찰 로봇, 요리 로봇, 수거 로봇, 청소 로봇, 추종 로봇 등이 시연된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살균·소독의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브이디컴퍼니가 선보이는 자율주행 소독 로봇 '푸닥터’에 관심이 모인다.

지능형 소독 계획이 가능한 로봇으로 뛰어난 살균소독 효과를 갖췄다.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도구공간은 순찰 로봇 '코르소’가 아파트 단지를 순찰하는 모습을 공개한다. 지정된 구역을 자율 주행하는 순찰 로봇으로, 위험 상황 또는 가스 누출 및 화재를 감지, 실시간으로 관제실에 상황을 전송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서비(베어로보틱스)와 푸두봇(브이디컴퍼니), 엑사로보틱스는 붐비는 식당 안에서도 안전하게 음식을 갖다 주는 능력을 자랑할 예정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자율주행과 원격 모니터링 지원 등으로 신속하고 안전한 서빙이 가능해 자율주행이 일상화 된 가까운 미래의 모습을 선보인다.

실내 자율주행 로봇 전문기업 트위니는 물류운송 로봇인 따르고·나르고를 소개한다. 산업 뿐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효율적인 관리와 통제가 쉬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특히 대상 추종 로봇 따르고는 간편한 원터치 방식으로 특정 대상을 인식하게 할 수 있어 기대가 모인다.

오는 17일에는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한 물품 배달 서비스 시연회 '자율주행 랠리’가 열린다. 신청자가 직접 참여해 판교 도심 임의의 장소에서 물품을 배달하고 수령까지 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판교=뉴시스] 박미소 기자 =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1테크노벨리에서 열린 '제4회 판교자율주행 모빌리티쇼'에서 방역로봇과 안내로봇, 서빙로봇이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2020.10.15. misocamera@newsis.com
[판교=뉴시스] 박미소 기자 =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1테크노벨리에서 열린 '제4회 판교자율주행 모빌리티쇼'에서 방역로봇과 안내로봇, 서빙로봇이 자율주행을 하고 있다. 2020.10.15. misocamera@newsis.com
같은날 경기도에서 개발한 자율주행 셔틀을 타고 미래 교통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경기도 제로셔틀 시승회도 진행된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에서 개발한 제로셔틀을 타고 판교 1테크노밸리 안에서 약 30분 간 일반도로를 주행할 수 있다.

판교자율주행모빌리티쇼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자율주행 기술을 소개한 영상 콘텐츠 '슬기로운 자율주행 생활'도 6편의 시리즈로 제작된다.
서빙 로봇, 요리 로봇, 청소 로봇 등 자율주행 로봇과 함께하는 미래 생활 모습이 담긴 콘텐츠로, PAMS 2020의 유튜브 채널에서도 사전공개된다.

한편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사회관계망(SNS)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동시 중계된다.


주최 측은 "일반 시민들이 제품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중점적으로 준비했다"며 "그간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 성과와 결과를 바탕으로 자율주행차, 드론, 로봇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활용해 미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현장에 함께 해 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oin@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