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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 통과

영주시,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
장욱현 영주시장이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영주시 제공

【파이낸셜뉴스 영주=김장욱 기자】 경북 영주시가 베어링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한다.

영주시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를 통과해 본격 추진될 전망이라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와 경북 북부지역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에 대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실시한 경제성, 재무성, 정책성 등 7가지의 항목 심의결과 사업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2018년 8월 국토교통부의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이후 경북도, 경북개발공사와 함께 기본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개발방향을 설정하는 등 협업체계를 구축해 신규 투자사업 타당성 검토 통과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관계 직원들이 전국 500여개 관련 기업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으로 기업 수요를 확보해 왔다.

또 시민추진위원회와 국회의원, 경북도의원, 영주시의회 등 전 시민이 역량을 모아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시를 중심으로 베어링 국산화 등 첨단산업 육성 동력이 마련돼 지역 불균형 해소는 물론 직·간접고용 5000명 등 1만1000여명 인구증가와 연간 835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통해 인구소멸도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 오는 2028년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건설되면 항공, 철도, 고속도로 등 폭넓은 교통망을 두루 갖추게 돼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단 타당성 검토 통과를 계기로 영주가 첨단산업도시로 성장하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시 적서동, 문수면 일원에 총사업비 3116억원, 136만㎡(41만평)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2027년 산업단지 준공을 목표로 경북도, 경북개발공사와 긴밀히 협조해 경북도 도의회 의결을 거쳐 내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 등 산업단지계획 수립에 본격 착수하는 등 국가산업단지 승인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할 계획이다.

또 정부의 글로벌 소부장 강국 도약을 위한 경쟁력 강화 정책과 연계해 연구개발(R&D)부터 사업화지원까지 전주기적 기업 지원 체계 구축하고 기존 베어링 및 경량소재기반을 활용해 연관기업을 유치, 소재·부품 집적화 단지로 조성할 방침이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