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신용카드

신한카드, 얼굴로 인증·결제 가능한 CU 무인 매장 오픈

이용안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7 13:42

수정 2020.10.17 13:42

CU무인편의점 결제 관련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CU무인편의점 결제 관련 이미지. 사진=신한카드

[파이낸셜뉴스] 신한카드가 BGF리테일과 함께 신한카드 얼굴 인식 결제 서비스인 ‘신한 페이스 페이’를 활용해 얼굴 인식만으로 편의점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를 CU한양대생활관점에서 상용화 한다고 16일 밝혔다.

CU한양대생활관점은 무인 편의점으로 점포 입장에 필요한 본인 인증을 얼굴 인식으로 대체해 편의와 보안성을 높였다. 해당 서비스는 신한은행과 CU 하이브리드 매장에 설치된 페이스페이 등록기에 카드와 얼굴 정보를 1회 등록 후, 점포 입구에 설치된 단말기에 얼굴을 스캔해 본인 인증을 하면 CU 하이브리드 매장 이용을 가능하게 한다. 이 후 원하는 상품을 셀프 계산대에서 스캔 후 페이스페이 단말기를 통해 얼굴 인식으로 결제하면 된다.

페이스페이는 AI 알고리즘과 생체정보 보호를 위한 각종 암복호화 기술 등 고도의 혁신적인 기술이 집약된 서비스로,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 서비스에 지정돼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과 협업해 지난 4월 한양대학교에서 상용화한 바 있다.

페이스페이를 통해 별도 어플리케이션, 실물 플레이트 카드 등을 소지하지 않고도 하이브리드 매장을 이용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이 뛰어나다.
또한 신한카드측은 추가 비용을 투자하거나 별도의 공간 구성 없이 간단한 단말기 설치만으로 도입할 수 있어 CU 가맹점의 부담도 낮출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 CU 하이브리드 매장의 국내 첫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11월 30일 까지 페이스페이를 신규 등록하면 5000원, CU 하이브리드 매장에서 2000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10회까지 2000원을 캐시백 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king@fnnews.com 이용안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