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럽

세계적 신평사 무디스 영국 신용등급 내렸다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07:02

수정 2020.10.19 07:07

코로나19로 영국 경기침체 불가피 관측
[파이낸셜뉴스]

영국의 수도 런던 템즈강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영국의 수도 런던 템즈강 전경 /사진=로이터뉴스1

세계적 신용평가사인 미국 신평사인 무디스가 코로나19를 이유로 영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했다.

무디스는 18일(현지시간) 코로나19로 영국 경제의 침체가 불가피하다며 영국의 신용등급을 ‘Aa3’로 내렸다.

무디스의 신용급등은 Aaa가 1등급, Aa1이 2등급, Aa2가 3등급, Aa3가 4등급이다.

무디스는 영국 경제는 코로나19 이전에도 좋지 못했지만 코로나 이후 경제 상황이 더 나빠졌다며 신용등급을 내렸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도 부드럽게 진행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영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가을에 접어 들면서 연일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영국에서 코로나19 2차유행이 시작됐다는 관측이다.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약 1만7000명이며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72만명이 넘었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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