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스1) 조현기 기자 =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기술자료임치센터는 지난달 28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27001' 인증을 취득했다고 19일 밝혔다.
ISO27001은 Δ정보보호정책 Δ통신·운영 Δ접근통제 등 정보보호·관리 11개 영역에서 체계적인 정보보안 경영시스템(ISMS, 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을 갖추고 적합성을 인정받은 조직만이 취득할 수 있다.
기술자료임치센터는 중소기업에 기술자료 유출 피해 발생 시 임치기록을 수사 증거자료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자료가 훼손된 경우 임치물을 교부해 데이터 복구에 활용하는 등 중소기업 기술보호에 실질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기술자료임치센터는 이번 인증을 통해 인정받은 정보 보안역량을 바탕으로 중소기업 기술보호 제도 기반을 지속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김순철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품질경영 뿐만 아니라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인증까지 취득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자료를 보다 체계적·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신뢰받는 센터를 만들고,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강화를 위해서 지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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