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태백시, 도내 최초 모든 여성청소년에게 여성위생용품 지원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19 08:19

수정 2020.10.19 08:19

탄탄페이와 연계한 바우처 방식 지원
【파이낸셜뉴스 태백=서정욱 기자】 태백시가 강원도내에선 처음으로 여성청소년과 다자녀가정 여성에게 지역화폐인 탄탄페이와 연계, 바우처 지원방식으로 오는 11월부터 여성위생용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태백시가 강원도내에선 처음으로 그동안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해온 여성 위생용품을, 소득과 관계없이 여성청소년과 다자녀 가정 여성 모두에게 확대 지원한다 고 밝혔다.
태백시가 강원도내에선 처음으로 그동안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해온 여성 위생용품을, 소득과 관계없이 여성청소년과 다자녀 가정 여성 모두에게 확대 지원한다 고 밝혔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그동안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에게만 지원해온 여성 위생용품을, 소득과 관계없이 여성청소년과 다자녀 가정 여성 모두에게 확대 지원한다 고 밝혔다.

이번 확대 지원을 통해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대 지원 공백을 최소화하고, 개인별 취향에 맞는 물품을 지역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다.

지원대상은 만11〜만18세 여성 청소년과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의 만19〜.만54세 여성(만54세이하 모 및 모와 세대를 함께하는 자녀)이 지원대상이다.


지원금액은 1인당 월 1만1000원이며,올해는 11월과 12월분 2만2000원을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상·하반기에 나누어 6만6000원씩 지원하게 된다.

또한, 태백시에 계속 거주하는 경우, 한 번 신청으로 연령 도달 시까지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여성 위생용품 지원사업은 태백시 카드형 지역화폐인 탄탄페이 정책발행 1호로 추진, 신청과 동시에 여성 전용 탄탄페이를 받아 탄탄페이 전용 앱(그리고)에 등록하면, 7일 이후에 관내 CU편의점에서 위생용품 구매가 가능하다.
단, 올해는 11월 20일부터 사용할 수 있다.

류태호 태백시장은 “이번 사업은 보편적 복지로 여성의 인권, 건강권, 행복권을 보장하는 여성친화도시 태백 조성을 위한 첫걸음이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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