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8번째인 서울-중국의 날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됐다. 서울시홈페이지 내 페스티벌인서울에서 진행된다.
올해 행사는 지난 7년간의 발자취를 담은 기념영상을 시작으로 '닝샤(寧夏)를 주목하다'라는 메인테마를 가지고 한국에는 상대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닝샤'의 지역 현황, 관광, 음식, 예술, 문화유산 등을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또 희곡 '패왕별희', 민속 음악 '말리꽃' 등 중국의 저명한 예술작품 23편이 영상과 사진으로 소개된다. 모든 작품에 한국어·중국어 설명이 병기된다.
아울러 비용 부담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비대면 여행'과 '방구석 한중체험' 등 온라인 참여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다.
이상훈 서울시 국제협력관은 "온라인을 통해 앞으로 약 두달간 펼쳐질 서울과 중국의 우정 어린 문화축제가 힘든 시기 힐링과 위로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