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CNC ‘핸들모아’ 앱 통해 운전자 등록 시작<BR>
[파이낸셜뉴스] 모빌리티(ICT 융합형 이동서비스) 기업 쏘카 자회사 VCNC가 대리운전 중개 사업에 나선다.
VCNC는 오는 28일 출시할 예정인 대리운전 서비스 ‘타다 대리’ 관련, 대리운전 드라이버를 위한 애플리케이션(앱) ‘핸들모아’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대리운전 드라이버는 핸들모아를 통해 타다 대리 콜을 받아 차량을 운행하고 본인의 운행 이력 등을 관리할 수 있다.
타다 대리 드라이버는 만 26세 이상, 2종 보통 이상의 운전면허를 취득하고 운전 경력 1년 이상이면 등록할 수 있다.
핸들모아 운행 수수료는 건당 15%이며 별도 프로그램비와 유료 서비스는 없다.
VCNC는 건당 보험료를 적용하기 위해 캐롯손해보험과 협업했다. 대리운전 드라이버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40~50대의 경우 각각 900원, 980원의 건당 보험료만 내면 된다.
이용자들은 오는 28일부터 타다 앱에서 ‘타다 대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타다 대리는 투명한 요금, 수수료 정책, 경유지 설정, 드라이버와 이용자 간의 상호 평가 시스템 등이 담길 예정이다.
김기년 VCNC 최고운영책임자는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드라이버에게는 더 많은 수익을, 고객에게는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likim@fnnews.com 김미희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