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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 3분기 美 넷플릭스 본사 먹여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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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가입자 증가수 시장 기대 못미쳐
넷플릭스 "한국 등 아시아 유료가입자수 증가 기뻐"

[파이낸셜뉴스]

한국 올 3분기 美 넷플릭스 본사 먹여 살렸다


세계 최대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애매한 실적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3·4분기 매출은 시장 예상치와 엇비슷했지만 순익과 회원 증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한국 가입자가 아니었으면 유료회원 회원증가가 더 하락했을 것이라는 진단이다.

20일(현지시간) 美 경제방송 CNBC 등에 따르면 3·4분기 실적을 발표한 넷플릭스의 유료 회원 순증가 수는 220만 명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인 357만 명에 미치지 못했다.

반면 넷플릭스의 한국 가입자수는 크게 증가했다.

모바일애플리케이션 분석업체 와이즈앱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결제액을 근거로 추산한 지난 9월 한국의 유료 결제자는 336만명이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4만명보다 약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넷플릭스도 이를 인정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가입자들이 올해 3분기 유료 순 회원 증가의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적었다. 넷플릭스는 "우리는 아태 지역에서의 진전을 기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넷플릭스의 올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1.74달러로 예상치였던 2.14달러를 하회했다.
3·4분기 매출은 64억4000만 달러였다.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63억 8000만 달러를 간신히 넘었다. 예상보다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면서 이날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의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6%나 하락했다.

한국 올 3분기 美 넷플릭스 본사 먹여 살렸다
11월 넷플릭스에서 단독 공개되는 영화 '콜' 스틸 컷 /사진=뉴스1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