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상록호텔, 가족호텔업 첫 '3성 호텔' 획득

[천안=뉴시스]이종익 기자 = 가족호텔업 중 첫 3성 호텔 등급을 획득한 충남 천안에 위치한 천안상록호텔 전경. 2020.10.21. (사진=천안상록호텔 제공) [e-mail]

[천안=뉴시스] 이종익 기자 = 충남 천안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정남준) 천안상록리조트의 '상록호텔'이 전국 가족호텔업 중 첫 3성 호텔 등급을 획득했다.

천안 상록호텔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등급 결정사업 심사에서 3성 등급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관광진흥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전국 가족호텔은 등급심사에서 의무 평가를 받게 돼 있다.

천안 상록호텔은 이번 심사평가에서 ▲자연 친화적 리조트 품질 ▲화재·지진·테러 등 재난대비 실전 세부 매뉴얼 구비 및 운영현황 ▲지속적 최신 리모델링을 통한 숙박·시설 서비스 개선 ▲직원의 접점 고객 서비스 ▲전기·가스·승강기·소방 등 정기점검 및 주기적인 자체 점검으로 고객안전 우수품질 ▲식음료 부문의 철저한 위생관리 및 청결 운영 우수 등 분야에 걸쳐 고품질을 인정받았다.

천안 상록호텔 관계자는 "호텔 시설의 지속적 리뉴얼 및 대테러, 화재 등 각종 고객안전 서비스 부문 개선에 집중했다"며 "전국 가족호텔업 최초의 3성 등급을 획득한 만큼 공공기관 인증을 통한 가족호텔 고품질 서비스 유지와 방문 고객 등 소비자 만족도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장산리 천안상록리조트 옆에 위치한 상록호텔은 지난 1997년 8월 개장했으며 220여 실의 객실을 비롯해 각종 컨벤션 시설과 식당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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