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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축구선수 경기중 태클당해 고환 파열 중상 입어

홍창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2 07:04

수정 2020.10.22 07:04

고환 파열로 유니폼 하의 피범벅
생명에는 지장없고 회복중
[파이낸셜뉴스]

브라질 세리에A리그 플라멩고 선수들 /사진=로이터뉴스1 외신화상
브라질 세리에A리그 플라멩고 선수들 /사진=로이터뉴스1 외신화상

브라질 프로축구 선수가 태클을 당해 고환이 파열되는 사고를 당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플라멩고의 중앙 수비수 구스타보 엔리케는 지난 18일 코린토스와의 경기 도중 이같은 끔찍한 사고를 당했다.

엔리케의 소속팀 플라멩고는 이날 코린토스에 5대 1로 승리했지만 엔리케는 전반전에 태클을 당하며 고환을 밟혔다.

그의 유니폼은 출혈로 피투성이가 됐다.

엔리케는 비뇨기과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았고 다행히 회복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중인 엔리케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나는 회복 중이다"면서 "응원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적었다.

그는 "가능한 한 빨리 회복해 우리팀 플라멩고에 힘을 보태기를 기대한다"면서 "우리는 함께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엔리케의 소속팀 플라멩고는 현재 브라질 세리에A 리그에서 1위 인터나시오날에 이어 2위다.
축구에 열광하는 브라질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팀중 하나다.

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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