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대전시-㈜맥키스컴퍼니, 자살률감소 캠페인

김원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11:45

수정 2020.10.23 11:45

이제우린’소주병 25만 개에 자살예방문구와 위기상담전화 홍보 라벨 부착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소주병에 부착된 자살률 감소 캠페인 문구.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소주병에 부착된 자살률 감소 캠페인 문구.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대전시와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이제우린’소주 생산업체 ㈜맥키스컴퍼니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주류라벨 캠페인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업소용 360mL 소주 25만 병에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자살예방문구와 위기상담전화 홍보 보조라벨을 붙여 판매한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와 ㈜맥키스컴퍼니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주류라벨 캠페인을 지난 2014년부터 5년째 진행해 오고 있다.

대전광역자살예방센터는 이러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받았고, ㈜맥키스컴퍼니 라벨 공익광고 업무 담당자는 올해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을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공을 인정받아 대전시장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소주병 라벨 부착된 자살률 감소 캠페인 문구.
㈜맥키스컴퍼니의 ‘이제우린’소주병 라벨 부착된 자살률 감소 캠페인 문구.
정해교 대전시 보건복지국장은 “주류라벨 캠페인을 통해 대전시민들에게 자살예방과 생명존중문화를 도모해 자살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맥키스컴퍼니는 충청권의 대표 향토기업으로 공익캠페인 활동을 통해 각종 음악회 개최 등 문화경영 활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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