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강원대, 내달 2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 확정

서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10.23 15:34

수정 2020.10.24 11:06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11월 2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고 23일 밝혔다.

23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11월 2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23일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 조치에 따라 오는 11월 2일부터 제한적 대면수업을 실시한다 고 밝혔다.

23일 강원대학교에 따르면 이번 제한적 대면수업은 지난 22일 긴급 교무회의에서 ‘2020학년도 2학기 수업 운영 방안’을 확정했다.

이에, 강원대는 2020학년도 2학기 종강일인 오는 12월 18일까지 남은 7주간, 학부 및 대학원의 30명 이하 교과목(이론/이론+실험·실습/실험·실습)을 대면수업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대면수업은 학생 간 최소 1m 이상 거리두기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 30명을 초과하는 비대면 수업 교과목 가운데 대면수업이 불가피한 경우 단과대학장 승인 후 대면수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각 교과목별 변경된 수업운영 방법은 오는 29일 이후 강원대학교 통합플랫폼 ‘K-Cloud’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강원대는 각 단과대학별 건물 출입구에 ‘비대면 안면인식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고, 강원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인 ‘클린강원 패스포트’를 도입하는 등 대면수업에 대비해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강원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학년도 2학기 개강일인 8월 31일(월)부터 총 9주간 ‘전면 비대면 수업’으로 진행했으며, 지난 19일부터 내달 6일까지 3주간 중간시험을 대면시험 원칙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헌영 강원대학교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여전히 긴장을 늦출 수 없지만 학생들의 학습권 보장과 거리두기 완화 등을 고려해 제한적 대면수업을 실시하기로 했다”며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대면수업과 평가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fnSurvey